8월 13일 적용된 메이플스토리 여름 2차 업데이트
새로운 이벤트와 코인샵, 신규 콘텐츠에 대한 유저 평가는?

▲ 여름 시즌 2차 패치 적용! 유저들의 평가는?


코인샵과 이벤트: VIP 부스터 수급에 주목! 이벤트 간소화도 호평
8월 13일 패치로 메이플스토리의 2차 여름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새로운 이벤트 '티르노그'가 시작되었고, 이에 맞춰 새로운 이벤트와 코인샵도 추가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이벤트 진행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접속 보상 5번과, 레범몬을 잡아 추가 보상을 얻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이번 이벤트와 다른 이벤트의 차이라면, 접속과 사냥만으로도 대부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벤트는 펀치킹이나 보스 사냥, 미니 게임 등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엔 그런 요소들이 없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같이 간소화된 진행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 이번 이벤트는 출석/사냥으로만 진행됩니다. 간소화된 진행은 호평


이번 이벤트의 코인샵과 출석 보상 자체만 살펴보면 좋지도, 나쁘지 않은 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코인샵 보상의 경우엔 아래에 언급할 이벤트 '챔피언 더블업'과 합한다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블랙 큐브/화이트 에디셔널 큐브의 카르마화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창섭 디렉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방지를 위해 결정한 부분이라고 밝혔는데요. 패치의 방향성은 이해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 매크로 방지를 위한 카르마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이번 이벤트에서 하나 더 체크해야 할 점은 바로 'VIP 부스터'입니다. VIP 부스터는 대향의 경험치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매우 가치 높은 아이템인데요. 현재 진행되는 이벤트에선 많은 양의 VIP 부스터를 얻을 수 있고, 드랍률도 꽤 높은 편이라 싼 가격에 경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VIP 부스터는 고레벨/저레벨 가리지 않고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기에, 초보 유저는 물론, 곧 업데이트될 290 레벨 지역 '탈라하트'를 준비하는 최상위 유저들도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 고밸류 아이템 VIP 부스터 수급이 쉽다는 것은 반길만한 요소


챔피언 더블업: 새로운 이벤트, 경험치/보상 모두 좋은 평가
챔피언 더블업은 이번 여름 시즌 처음으로 등장한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 대해, 김창섭 디렉터는 '잘 키우는 부캐로 꿀을 빠는 이벤트'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부캐릭터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더블업 이벤트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직접 사냥을 진행할 본캐릭터와, 육성하고 싶은 캐릭터 두 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본 캐릭터로 사냥하면, 육성하고 싶은 캐릭터들에게도 대량의 경험치와 전용 코인샵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이 경험치의 양이 상당한 편이고, 코인샵 보상도 뛰어나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 이벤트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 부캐릭터 육성에 큰 도움을 주는 챔피언 더블업 이벤트

▲ 전용 코인샵 보상도 좋은 편입니다


신규 에픽 던전: 다소 호불호 갈리는 진행 방식, 가격은 과하다는 평가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신규 에픽 던전 '앵글러 컴퍼니'입니다. 에픽 던전은 주 단위 콘텐츠로, 높은 경험치 효율을 가진 특별한 던전입니다. 앵글러 컴퍼니는 두 번째 에픽 던전인데요. 먼저 나온 첫 번째 에픽 던전 '하이 마운틴'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시간 대비 효율 자체는 좋지만, 진행 방식 자체가 평범하고 답답하다는 평가였죠.

앵글러 컴퍼니의 진행 방식은 하이 마운틴과는 다릅니다. 전투보다는 퍼즐에 집중되어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유저간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신선한 진행 방식이라 좋다는 의견과, 숙제 콘텐츠에 이같은 복잡한 퍼즐 방식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말이죠.

단, 보너스에 필요한 메이플 포인트의 가격은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격 자체가 지난 던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지금도 높은 가격인데, 이같은 인상폭이 계속 된다면 큰 부담이 될 것 같다며 걱정하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 퍼즐 스타일의 진행 방식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

▲ 보너스 리워드의 가격은 다소 높다는 평가


편의성 개선: 버프 판매 자체는 편리, 직업별 효율은 체크해야
8월 13일 패치로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엔 보스 트라이 전, 유저간에 버프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와일드헌터와 비숍의 버프가 대표적이죠. 버프 가격 자체는 크게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이 꽤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더이상 버프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되게끔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면 콜렉터에게서 버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 역시 기존 구매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성능은 더 높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좋은 편의성 패치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버프 포션이 직업별로 다른 효율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와일드헌터가 대표적이죠. 와일드헌터는 기존에도 공/마 버프를 제공하는 입장이었기에, 해당 포션의 가치가 매우 낮습니다. 분명 환영할 만한 패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 버프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직업별 효율은 체크가 필요하다는 의견


2024년 여름 2차 패치, 유저들의 평가는?
※ 이번 패치에 대한 의견을 투표를 통해 말씀해 주세요.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벤 포인트 500이니를 선물로 드립니다.

Q

제목: 메이플스토리 2024년 여름 2차 패치 적용, 유저 평점은? (D-3)

최대 1개 선택 가능
참가자: 49(무기명)
24.08.23 16:20:59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