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메이플 겨울 쇼케이스 'NEXT' 개최
유저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는 어떤 게 있을까?
그리고 어떤 콘텐츠가 추가될지 예상해 보자

▲ 눈앞으로 다가온 겨울 쇼케이스. 어떤 내용 다룰까?


신규 6차 스킬 - 유저들은 신선한 전투 경험을 원한다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NEXT'가 12월 7일 개최한다. 일 년에 2번 있는 쇼케이스는 메이플 유저들의 최대 이벤트인만큼, 유저들 사이에선 어떤 콘텐츠가 추가될지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다.

많은 유저들이 이번 겨울 시즌엔 '신규 6차 스킬' 관련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운영측은 최대한 빨리 6차 마스터리 코어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했으나, 지난 여름 시즌엔 6차 스킬 관련 업데이트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겨울 시즌엔 추가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마스터리 코어 외에, 6차 액티브 스킬 추가도 기대 해 봄직하다. 현재, 실질적인 6차 액티브 스킬은 '오리진' 하나인 상태다. 마스터코어는 냉정히 말해, 기존 스킬을 강화하는 개념이지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진 못하고 있다. 6차 전직이 추가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신규 스킬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 많은 유저들이 바라고, 예상하는 6차 스킬의 추가


신규 콘텐츠 -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직업, 신보스
신규 콘텐츠 추가를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다. 가장 많은 유저들이 예상하는 부분은 '신규 직업'의 추가다. 현재, 신직업 출시 페이스가 에전에 비해 떨어진 상태다. 과거엔 1년에 하나 이상의 캐릭터가 출시되었지만, 2023년 1월 레프 도적 '칼리'가 추가된 이후, 신규 직업이 없었다. 그렇기에 신규 직업 추가가 필요하고, 예상도 된다는 것. 업데이트 흐름을 살펴보면 직업군은 '해적', 종족은 '아니마', '레프' 등이 예상된다.

신규 보스와 기존 보스의 리마스터도 필요하다. 보스 공략은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메인 콘텐츠인 만큼, 새 콘텐츠 보급은 유저들의 플레이 동기 부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올해 신 보스 '림보'가 업데이트되었지만, 신규 보스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특히, 최상위권이 아닌 입문, 중위권 유저를 위한 신규 콘텐츠의 니즈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보스의 리마스터 소식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앞서 진행된 스우는 리마스터 효과를 본 편이고, '데미안'과 같은 보스는 디자인도 낡고 패턴도 부정적인 경험이 큰 많은 상태다. 이번 패치로 해당 부분의 개선을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 신규 직업이 추가될 시점이 되긴 했다

▲ 신규 보스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 초월석으로 대표되는 짜증나는 패턴. 데미안 리마스터를 원하는 팬들도 많다


리워드 개편 - 입문자부터 초고스펙까지, 전 구간 정비 필요
플레이 리워드 개편에 대한 니즈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특히, 이 목소리를 선발대-고스펙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지금의 최상위권 보스는 난도나 필요 스펙 대비 리워드가 크지 않아, 많은 상위권 유저들이 아래 단계 보스를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도전 의식과 스펙업에 대한 동기 부여 자체가 떨어질 수 있기에, 빠르고 파격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리워드 개편은 비단 최상위권 유저들의 문제가 아니다. 경험치 쿠폰, 강화 주문서, 환생의 불꽃과 같은 보스의 주요 드랍템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게다가 흔히 '물욕템'이라고 불리는 여명/칠흑의 장신구의 가치도 낮아져, 보스 리워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떨어졌다. 그외에 다양한 콘텐츠의 리워드도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 보스/콘텐츠 리워드에 대해선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제 2의 해방 - 메이플의 진정한 다음 단계, 검은 마법사의 'NEXT' 스텝
메이플스토리의 황금기라고 하면, 많은 유저들이 2018년 겨울 업데이트 'THE BLACK'을 꼽는다. 이 때, '검은 마법사'를 포함, 많은 보스가 업데이트되고, 초대형 협동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장기 콘텐츠 '제네시스 무기 해방'까지. 즐길거리와 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했기에, 이 업데이트를 역대 최고로 꼽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지금은 캐릭터의 평균 스펙이 올라 해방 컷이 많이 낮아졌고, 많은 유저들이 완료한 상태다. 이 해방의 과정이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 중 가장 재밌다고 말하는 유저도 다수 있다. 여기에, 그동안의 업데이트로 그란디스 보스도 제법 많이 추가되었기에, '제른 다르모어'를 중심으로 한 다음 '해방형 장기 콘텐츠' 추가도 기대해 봄 직하다.

해방형 콘텐츠는 보상도 확실하고, 스펙업/보스 트라이에 대한 가장 큰 동기 부여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유저들의 직작을 유도할 수 있는 부가 효과는 덤. 무엇보다 유저들이 가장 즐겁게 플레이한 콘텐츠인만큼, 쇼케이스의 부제 'NEXT' 즉, 메이플스토리의 다음 스텝에 걸맞은 최고의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

▲ 유저들이 가장 재밌는 콘텐츠로 꼽았던 '제네시스 무기 해방'

▲ 잘 짜여진 새로운 해방형 콘텐츠는 진정한 의미의 'NEXT'가 될 것